아이와 집콕 놀이를 하기에 딱 알맞은 집콕 놀이 키트를 소개할까 합니다. 특히 유아 집콕 놀이에 맞는 키트인데 혹시 유니 아트를 아시나요? 만들기 세트를 키트로 판매하는 곳인데 유아들이 하기에 좋은 구성으로 되어있고 엄마표 미술활동을 아주 간단하게 해 줄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같아요. 이미 유니 아트의 만들기 키트 상자에서 몇 가지는 아이와 함께 만들어봤는데 오늘은 물고기 실로폰 만들기를 해봤어요.
준비물: 하드 스틱 작은 것 16개, 색칠 도구 아무거나, 눈알 스티커 하나, 목공용 풀, 긴 막대, 구슬 모양 비즈 하나
1. 아이와 함께 하드 스틱을 먼저 칠해 줍니다. 알록달록 예쁘게 매직과 사인펜을 써서 칠해주었어요.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도 괜찮아요. 잡고 색칠하다가 바닥에 묻어도 괜찮도록 밑에는 종이를 깔고 해 주었고요. 집중해서 컬러링 하느라 손에 다 묻었지만 끝까지 스틱을 다 칠해주었어요. (중간에 너무 힘들어하면 엄마가 도와주기도 하고요.)
2. 다 색칠한 컬러 스틱을 물고기 비늘 모양처럼 종이접시에 사선으로 붙여줍니다. 이때 목공풀을 이용해서 간격을 나름대로 맞추어 붙여주면 되고 윗 줄에 다섯 개, 아랫 줄에 다섯 개 해서 총 10개 스틱을 비늘모양으로 붙여줬어요. 이것도 아이 소근육 발달을 위해, 힘을 길러주기 위해 직접 짜보라고 해서 사선으로 풀을 짜 보게 했고요. 그리고 스틱 두 개를 X자로 붙여서 물고기 입을 만들어 접시에 붙여준 다음, 나머지 스틱으로 종이 접시 위아래에 지느러미를 만들어주고(역시 목공풀 이용해서) 꼬리도 스틱 두 개로 만들어줍니다. 그리고는 눈알 스티커를 붙여서 물고기 모양 실로폰 완성!
3. 긴 막대에 구슬 모양 비즈를 꽂아서 실로폰 채를 만들어주고 딩동댕동 소리를 입으로 내며 실로폰을 연주해봅니다. ㅎㅎ 진짜로 영롱한 실로폰 소리가 나면 좋겠지만, 현실은 입으로 소리를 내야 한다는..^^ 아이의 상상력에 맡기고 물고기 실로폰 만들기는 이렇게 아이의 연주로 끝이 났어요.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금방 했던 것 같아요. 아이는 중간중간에 계속 "아이 귀여워~" 하며 만족스럽게 만들기를 해주었답니다.^^
오늘 이렇게 아이와 물고기 실로폰 악기 만들기를 하면서 손의 힘도 길러보고 악기를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경험도 해보고, 마지막은 띵똥 땡 소리 내며 연주 흉내도 재밌게 내본 시간이었어요.
유니 아트를 알게 돼서 이렇게 코로나 시대에 집콕 놀이를 유익하게 할 수 있게 된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. 집콕 놀이 키트는 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다 한 번쯤은 써보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. 만들기 키트 A, B로 나눠져 있던데 다음번엔 또 다른 키트를 구매해서 아이와 집에서 엄마표 만들기, 엄마표 미술활동을 해보려고요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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